[창업경영신문 최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를 통한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일환으로, 소진공은 일정 기준을 통과한 브랜드에 우수프랜차이즈 인증마크와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가맹본부 역량 평가를 통해 우수프랜차이즈를 지정하는 사업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성장 동기 부여 및 질적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업종별로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이며, 규모별로는 소규모와 중규모로 구분한다.

심사위원의 현장실사와 가맹점주의 설문조사를 통해 5개의 평가 범주에서 가맹본부의 역량이 80점(100점 만점) 이상일 때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한다.

이날 지정식에는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받은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정 브랜드는 우수프랜차이즈 엠블럼을 소속 가맹점과 브랜드 홈페이지에 부착ㆍ게재할 수 있다.

또한 3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에 지정된 ▲깐깐한 족발 ▲바른치킨 ▲아소비 ▲에듀플렉스 ▲푸라닭치킨 등 5개 브랜드에는 명예의 전당 헌정패를 수여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를 통해 시스템이 우수하고, 가맹점과의 상생성과가 우수한 가맹본부가 사회적 신뢰를 얻도록 홍보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브랜드 평가에 그치지 않고 업계전반의 역량과 신뢰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